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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GDP가 왜 이리 쇠퇴했을까요"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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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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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통일의 시작입니다]

'남북청년 리더과정' 첫 강의대학원생 등 25명 매주 교육
 

"여기 보시면 남한의 인구당 GDP(국내총생산)는 쑥 올라와 있다. 남한과 북한 사이에 이런 운명의 갈림길은 왜 생겼을까."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의 한글회관 3층에서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강단 아래 모여 앉은 20여명의 젊은이를 상대로 목청을 높이고 있었다. 강단 앞 스크린에는 세계 39개국의 인구당 GDP를 표시한 그래프가 비치고 있었고, 그 가운데 한국을 뜻하는 'KOR'이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었다. 이 교수는 "북한 사람이 남한 사람보다 머리가 나빠서 (GDP가) 그렇겠느냐"며 "(사회가) 닫히면 정치 논리가 폐쇄적이 되고 그 안에서 경제는 쇠퇴하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선진통일건국연합이 한반도선진화재단과 공동으로 계획하고 통일과 나눔 재단(이사장 안병훈)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남북청년 통일경제 리더과정'의 첫 번째 강의였다. 이 교수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제1강을 진행했고, 그 뒤를 이어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한민국 헌법 이야기'에 대한 제2강을 했다〈사진〉.

이 과정은 남·북한 청년이 함께 근현대사를 배우고 모의북한경제발전계획 워크숍에서 미래의 통일시대를 준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 탈북민 출신을 포함한 25명의 대학생, 대학원생이 지난달 29일 '입학식'을 한 뒤,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근현대사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내년 1~5월 김정은 정권의 핵·경제 병진 노선의 한계, 북한의 경제체제와 장마당 시장의 이해 등에 대한 워크숍을 한 뒤 남북 경제통합과 북한의 재건 프로젝트를 마련해 보는 것으로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5/20161125000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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