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지난 20일 '위대한 사상 눈부신 현실,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라는 제목의 특집 방송에서 평양아동백화점 실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어머니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 가운데 '뽀로로 인형'을 들고 있는 한 아이 어머니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연합뉴스[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0일 '위대한 사상 눈부신 현실,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라는 제목의 특집 방송에서 평양아동백화점 실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어머니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 가운데 '뽀로로 인형'을 들고 있는 한 아이 어머니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연합뉴스[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에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등장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0일 ‘위대한 사상 눈부신 현실,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라는 제목의 특집 방송에서 평양아동백화점을 소개했다. 백화점 실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어머니 중 한 명이 ‘뽀로로 인형’을 든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조선중앙TV에 뽀로로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평양시에 있는 육아원 어린이들이 ‘뽀로로’로 장식된 미끄럼틀을 타고 노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북한에 뽀로로 캐릭터가 알려진 것은 현지 업체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영향으로 보인다. 북한 삼천리총회사는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로의 하도급을 받아 2005년까지 시즌 1~2 제작에 일부 참여했다. 국내에서 그림과 시나리오를 보내면 인건비 부담이 적은 북한업체가 동영상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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