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1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이 평양 문수지구에 새로 건설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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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정은의 공개활동 보도는 지난 7일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 시찰 이후 11일 만이다. 그 사이 김정은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1주년 행사장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정은은 병원 건설을 지시하고, 지난 5월 건설현장을 방문, 당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공사를 완료하라고 지시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김정은이 병원에 들어서면서 "지난 1월 병원부지를 잡아주던 날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병원이 희한하게 건설됐다"면서 "외래병동의 앞면을 사람의 눈으로 형상하고 입원실병동 외벽에 시력검사표를 붙여, 외형만 봐도 안과전문병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김정은의 이날 시찰에는 당 중앙위 부위원장 최룡해와 최태복, 당 중앙위 부장 김용수, 부부장들인 조용원 리문곤,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마원춘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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