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北 대형 잠수함 개발중' - 지난 22일 촬영된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인근의 잠수함 기지 위성사진. 노란 점선 안에 고래급 잠수함의 전망탑 위쪽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신포항 인근 육태동에 건설 중인 L자형 방파제와 잠수함 건조·보수용 건물이다. 미국 정보분석 업체 올소스 어낼리시스의 북한 군사 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은“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용으로 개발한 '고래급' 잠수함보다 더 큰 잠수함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8노스·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美전문가 '北 대형 잠수함 개발중' - 지난 22일 촬영된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인근의 잠수함 기지 위성사진. 노란 점선 안에 고래급 잠수함의 전망탑 위쪽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신포항 인근 육태동에 건설 중인 L자형 방파제와 잠수함 건조·보수용 건물이다. 미국 정보분석 업체 올소스 어낼리시스의 북한 군사 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은“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용으로 개발한 '고래급' 잠수함보다 더 큰 잠수함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8노스·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미국과 일본 전문가들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해 개발한 2000t 규모의 '신포급'이나 '고래급' 잠수함보다 더 큰 잠수함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인 '38노스'가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정보 분석 업체인 올소스 어낼리시스의 북한 군사 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은 이날 38노스 주최 간담회에서 "북한이 수년 전 기존 잠수함보다 더 큰 새 잠수함을 설계해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지난 24일 동해 상에서 발사한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은 수중 바지선이 아니라 잠수함에서 직접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SLBM 체계를 갖 추기 위한 장기 계획이 꾸준한 진척을 보이고 있어, 2020년에는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SLBM을 실전 배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 SLBM의 연내 실전 배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한·미·일 당국은 북한이 미국 본토 공격이 가능한 3000t급 이상의 원자력 잠수함 개발을 서두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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