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홈페이지[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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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 미국의소리(VOA)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고 25일 보도했다.

VOA는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가 “24일 오후 4시(한국 시간 25일 오전 5시) 미리 예정됐던 안보리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북한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의제에 관한 회의를 마친 뒤 회의 시작 1~2시간 후 북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 채택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긴급회의는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비상임이사국인 일본, 관계국인 한국의 요청으로 이뤄지며 유엔본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안보리는 대북 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에 대해 어떤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도 금지하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안보리는 올 들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7차례 채택한 바 있지만 지난달 9일 이후 3차례 이뤄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언론성명은 아직까지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태도 변화를 요 구하는 국제사회의 촉구를 무시한 것”이라며 “깊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것"이며 “북한은 (긴장) 상황 완화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비핵화를 위한 대화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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