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열광적인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포스터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물이 등장했다고 22일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뉴시스[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열광적인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포스터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물이 등장했다고 22일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뉴시스[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포스터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합성한 사진이 등장했다.

22일 중국 바이두 포털 등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김정은이 극 중 유시진(송중기 분)대위의 몸에 김정은의 얼굴을 합성한 포스터를 퍼나르고 있다.

해당 포스터에는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 명칭 대신 중국어로 ‘우주의 후예’라는 글이 쓰여 있다.

중국 네티즌은 이 패러디 포스터를 이용해 국내외적으로 ‘우주강국’의 자부심을 과시한 북한 체제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이러한 풍자 포스터가 등장한 것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라 중국 내 반북 여론이 심화한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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