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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부활·성탄절에 한국 신부가 평양서 미사"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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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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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다녀온 김희중 대주교

   
 
내년부터 매년 부활대축일, 성모승천대축일(8월 15일), 성탄대축일(12월 25일), 천주의성모마리아대축일(1월 1일) 등 천주교 축일(祝日)에 서울대교구 사제가 평양을 방문해 장충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1~4일 평양을 방문한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사진)는 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가톨릭교협회와 앞으로 매년 주요 대축일 때 평양 장충성당에 서울대교구 사제가 파견돼 정기적 미사 봉헌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김 대주교와 조환길 대주교(대구대교구장), 김운회(춘천교구장 겸 함흥교구장 서리) 이기헌(의정부교구장) 주교,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덕원자치수도원구 자치구장 서리) 등 17명이 방북했다.

   
▲ 지난 3일 평양 장충성당에서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등 방북단이 북측 인사 70여명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방북단은 북한 조선가톨릭교협회 강지영 위원장과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대 부위원장 등을 만났고 지난 3일에는 평양 장충성당에서 70여명의 신자와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고 밝혔다. 방북단은 또 평양의 양로원과 유치원 등을 둘러보았지만 과거 베네딕도회 수도원과 신학교가 있었던 원산 인근의 덕원 등 6·25 이전 천주교 시설은 폭설 등을 이유로 방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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