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스포츠 브랜드 FILA(휠라)가 북한 올림픽 대표팀을 공식 지원한다. 휠라 코리아는 4일 시드니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의 복싱·마라톤·레슬링·사격 등 총 10개 종목 54명의 선수와 임원에게 의류 및 신발, 가방 등 용품 일체를 독점 지원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제적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인 ISL을 통해 이뤄졌다. /고석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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