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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다신 나같은 피해자 생겨선 안돼"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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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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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뢰 도발로 두 다리 잃은 하재헌 하사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21) 하사는 25일 새벽 남북 고위급 협상이 타결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번 다신 나와 같은 사고 피해자가 생기면 안 되고 북한은 더 이상 도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하 하사는 중환자실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 진행 상황을 뉴스를 통해 계속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의 지뢰 도발로 오른쪽 발목 아래를 절단한 김정원 하사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김 하사는 조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조카가 울면 나는 더 못생기게 울 수 있음’이라고 적었다. /김정원 하사 페이스북[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그는 지난 4일 북한이 매설한 지뢰 폭발 사고로 오른쪽 무릎 위와 왼쪽 무릎 아래를 절단했다. 하 하사는 이후 파편 제거와 피부 이식 등 1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하 하사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처음보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혼자 몸도 들고 옆으로 돌리고 다리도 들 수 있다'고 했다. 25일에는 '지금 건강하다. 많이 좋아져서 더 이상의 걱정은 없다'고 했다. 병실 한쪽에 전투복을 걸어 놓고 원대 복귀를 꿈꾸고 있는 하 하사는 20일 "아직 젊고 건강하기에 빨리 일어서서 1사단 수색대대 3중대로 복귀하겠다"고 했다.

하 하사를 구출하던 도중 또 다른 지뢰 폭발로 오른쪽 발목 아래를 절단한 김정원(23) 하사는 지난 17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에는 조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조카가 울면 나는 더 못생기게 울 수 있음'이라고 적었다. 15일엔 웃고 있는 모습의 자신의 사진과 '아임빠인 탱큐(I am fine. Thank you)'라는 글을 남겼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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