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대동강 과수종합농장을 방문해 '과일 대풍'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예년에 없는 풍요한 과일 작황을 마련했으며, 조국해방 70돌을 맞으며 처음으로 딴 수백t의 사과를 알알이 골라 수도시민들에게 보내줬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동강 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과수농장들에서 해마다 과일 대풍을 마련하는 것은 과수 부문에 깃들어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영도업적을 옹호 고수하고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과일을 받아 안고 좋아할 인민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며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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