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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북한, '디펜딩 챔피언' 일본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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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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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디펜딩 챔피언'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북한은 2일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의 우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첫 번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대회 참가 4개 팀 중 유일하게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북한은 종전 대회 우승팀인 일본을 무너뜨리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일찌감치 일본에 리드를 내줬지만 경기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21분 투입된 장신 공격수 박현일이 1골1도움으로 승리의 선봉에 섰다. 골키퍼 리명국도 '선방쇼'를 펼치며 힘을 실었다.

지난 2013년 대회 유승컵을 들어올렸던 일본은 최약체로 평가되던 북한을 상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선제골을 터뜨리고도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며 추격의 덜미를 제공했다.

일본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유키가 측면에서 올라온 엔도 와타루의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북한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24분에는 가와마타 겐코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쳐내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북한도 반격에 나섰다. 측면 공격으로 일본의 골문으로 다가서던 북한은 전반 37분 정일관이 왼발 슛으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코스가 나빴다.

골 사냥에 어려움을 겪던 북한은 후반 21분 박현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박현일의 머리를 겨냥한 긴 패스로 일본의 골문을 노리겠다는 전략이었다.

12분이 지난 후반 33분 성과가 나타났다. 박현일의 패스를 받은 리혁철이 오른발 슛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박현일은 후반 43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직접 헤딩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수세에 몰린 일본은 뒤늦게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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