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제공
북한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제공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 오후 5시 평양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팀은 16일 평양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아지역 예선 2단계 경기의 두번째 경기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11일 카타르에서 진행된 예멘과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 첫 걸음을 잘 내딛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북한의 서현욱 선수가 후반전 30분께 문전 18m 지점에서 강하게 차넣은 공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북한 국가대표팀 책임감독은 김창복이 맡고 있으며, 제17차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활약한 리명국, 박광룡, 리영직 선수 등이 주력을 이루고 있다.

북한이 속한 월드컵 예선전 8조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바레인, 예멘, 필리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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