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개성공단입주기업 대표들이 22일 개성을 방문해 북한노동자 임금 문제를 협의한다.

정기섭 회장 등 개성공단기업협회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기도 파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개성으로 갔다가 북측과 협의를 갖고 오후 4시께 귀환한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18일 열렸던 긴급총회의 결과를 북측에 소개하며 호응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협회는 총회 당시 종전 최저임금 기준으로 4월분 임금을 지급하되 차액은 남북당국간 협의 결과에 따라 추후 납부키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북측이 이에 호응할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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