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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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윈펠드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성공의 조작 가능성을 시사했다.

윈펠드 차장은 19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미사일방어와 미국 국가안보’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이 잠수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려면 수년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엔 뛰어난 동영상 편집자와 정보 조작 전문가들이 있지만, 우리를 완벽히 속일 정도까지 기술 수준이 나아가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윈펠드 차장은 그러면서도 “이런 미사일은 종국적으로 한국과 일본, 이 지역에 주둔한 미군에 감지하기 어려운 위험을 안길 것”이라며 “이는 역내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의 중요성을 더욱 강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SLBM 발사 시험을 지켜봤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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