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한 북한 탈영병 3명이 중국인 3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KBS에 따르면 무장한 북한군 탈영병 3명이 지난 24일 오후 북·중 접경지역인 지린성 화룡시 석인촌에서 흉기로 주민 3명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

중국 공안은 탈영병들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인근 산들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만강 근처 접경지역 도로에 대한 검문 검색이 강화됐고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 지침이 내려졌다고 KB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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