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소방당국은 24일 오전 7시10분께 전날 북측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돼 경기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전망대까지 번진 화재에 대한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진화작업에는 산림청 헬기 3대와 군 헬기 3대 등 모두 9대가 투입되고 소방장비 30여대와 인력 300여명을 투입했다.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께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600m 떨어진 북한 초소 인근에서 시작된 불이 2시간여 만에 북서풍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도라산 전망대 바로 앞 제3땅굴까지 빠르게 번졌으나 밤 사이 불길이 잦아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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