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연말 고구마 20t을 북한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해 연말 북한에 지원된 고구마 20t은 신의주 지역의 애육원 등 영유아 지원을 위한 영양식 지원 목적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다만 "우리 정부는 이를 곡물지원으로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곡물지원은 2010년 10월 수해지원 목적으로 옥수수 1000t을 지원한 이후에는 없었다"라며 곡물지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