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對北관련 사업
경기도는 2011년과 지난해 말라리아 공동 방역 사업을 진행했고, 2013~2014년 6억원을 들여 결핵 환자 치료 지원 사업을 했다. 또 옛 경기 지역인 개성 한옥에 대한 보존 사업과 북한 산림병충해 방제 사업도 계속해 왔다.
경기도는 5일부터 개성공단 의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평양에서, 하반기에는 경기도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DMZ 접경 지역 6개 시·군을 생태·평화벨트로 육성 중이다. 우선 지난 2010년부터 휴전선 인근 지역의 명소를 이은 도보·자전거 여행길인 '평화누리길'과 동서녹색평화도로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철원 용암대지와 양구 두타연, 인제 용늪 등 접경지역 내 지질명소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또 고성군 일대에 조성할 남북평화특구에 남과 북이 각각 33%, 유엔이 34%의 지분을 갖는 국제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조선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