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이 체육교류를 위한 조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류훙차이 북한주재 중국대사와 손광호 북한 체육성 부상이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두 나라가 이번 의정서에 따라 내년에 축구와 사격, 유도 등 18개 종목, 585명의 인적 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며 "북한과 중국 동북 3성 간 체육 교류 강화를 위해 19건의 훈련과 교환 프로그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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