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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도 송년회로 바빠…자아비판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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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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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들도 연말에는 송년회 탓에 바쁘게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동안의 삶을 자아비판하는 행사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18일 "연말 한해를 마무리하는 각종 모임으로 모두가 바쁜 나날을 보내며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데 북한주민들도 지금 시기에 연간 결산총회와 송년회, 양력설 준비로 바쁘게 보낸다"고 설명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1년 생활을 결산하는 연간결산총회에선 1년 동안 자신의 잘못을 해당 조직 앞에 얘기하는 일종의 자아비판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른 동료들의 충고를 들어야 한다.

연간결산총회에는 여맹(조선민주여성동맹)원을 비롯해 당원, 직맹(조선직업총동맹)원, 사로청(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소년단원 등 각종 조직에 가입된 주민들이 참가한다. 연간결산총회는 통상적으로 12월 초에 열린다. 연간결산총회가 끝나면 송년회가 열린다. 송년회는 기관기업소나 조직별 당세포, 직맹·여맹·청년동맹 초급단체, 대학 학급별로 열린다. 다만 최근에는 성인들뿐 아니라 학생들도 학급별, 혹은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송년회를 개최한다는 게 데일리NK의 설명이다.

외화벌이 회사의 근로자들은 직장 돈으로 음식을 준비하지만 여력이 되지 않는 공장기업소는 회비를 모아 송년 모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년회 참가인원은 일반적으로 25~30명 정도다. 송년회에선 흰쌀(떡), 돼지고기, 개고기, 술, 수산물, 산나물, 콩나물, 김치 등을 나눠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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