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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정오 추모경보 맞춰 3분간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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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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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들이 김정일 사망 3주기인 17일 정오 추모경보에 맞춰 묵념을 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부터 3분간 평양 김일성광장 등 평양 시내 각 지역의 모습을 실황 중계했다.

추모경보가 울리는 가운데 김일성광장에 모인 주민 수백명은 고개를 숙이고 몸을 앞으로 60도 가까이 굽힌 채 묵념을 했다.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하차한 뒤 같은 자세로 묵념했다.

경보가 끝나자 조선중앙TV는 빨간색 화면바탕에 김정일의 얼굴 사진을 띄운 뒤 김정일 장군의 노래를 틀었다. 이어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 '김정은 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등 뮤직비디오가 차례로 방영됐다. 다만 조선중앙TV는 오후 1시30분까지 추모대회 행사 영상을 방영하지 않고 있다. 추모대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선중앙TV는 지난해처럼 실황중계하지 않고 녹화중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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