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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박사, 녹조근정훈장… 4대째 한국서 인권 신장 기여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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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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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54·미국명 존 린튼·사진) 연세의료원 국제진료소장이 인권을 신장시킨 공로로 10일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공무원·교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대한민국인권상 공적심사위는 "국내 이주민 진료체계 구축, 응급구조시스템 도입, 개도국 보건의료 향상과 북한 결핵 퇴치 등에 기여한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인 소장은 북한을 수십 차례 방문해 민간인 의료 지원 활동을 해왔다.

인 소장은 전주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자랐으며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박사를 땄다. 1895년 미국 장로교 선교사인 외증조할아버지 유진 벨 시절부터 린튼가(家)는 4대째 대를 이어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구호 봉사를 하고 있다. 인 소장은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으며,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2006년 책 '내 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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