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해외 송출 인력의 강제노동을 착취해 매년 2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는 총 5만여 명으로, 이들은 하루 평균 12시간에서 16시간 동안 일하지만 정작 이들이 받는 월급은 북한 당국이 수거해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기관을 배제하고 현찰을 직접 운반하는 것 역시 유엔 대북제재조치를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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