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강 재개를 기원하는 특별사진전이 열린다.

강원도DMZ박물관(관장 최병국)은 금강산관광 잠정 중단 6년을 맞아 18일부터 '다시가자 금강산! 3524일의 기억'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DMZ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내년 7월 18일까지 계속되는 사진전에는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1998년부터 잠정 중단된 2007년까지 3524일 동안의 기록사진 46점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금강산관광의 역사와 금강산의 풍경, 그리고 금강산을 찾은 사람들이란 3가지의 주제를 담았으며 관람객이 보다 흥미롭게 간직할 수 있도록 금강산 그림을 넣은 머그컵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DMZ박물관은 내년에도 금강산관광 재개를 기원하는 '80년 전 금강산탐승의 추억' 특별기획전을 연속기획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상 북방한계선(NLL)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북한이탈주민이 사용했던 북한목선 전시장을 새로이 조성하는 등 방문객에게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에 대한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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