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새로운 문화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역사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6일부터 이틀간 북한이탈주민 60명을 대상으로 태종대, 석굴암 등 부산과 경주일원의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

도는 지난 6~7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취업설명회, 힐링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안정과 심리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이지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도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내 북한이탈주민은 10월말 현재 618명이다.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