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주민 116쌍의 멘토-멘티 결연식이 5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다.

도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지역 사회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무원 멘토-멘티 41쌍, 지역주민 멘토-멘티 75쌍이 참석한다. 탈북민 출신 공무원들과 대한민국 6급 이상 공무원들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또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리더들이 탈북민들에게 안전한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다.

도는 결연식 행사에 앞서 낱말 뜻풀이, 퀴즈,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울러 도는 올해 말 멘토-멘티 성과보고회를 열어 그간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현재 7170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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