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탈북자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4일부터 연속으로 올리고 있다. 이들은 첫번째 비난 대상으로 지목한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더러운 쓰레기’, ‘극형에 처해야 할 범죄자’ 등의 막말을 써가며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최근 북한이 우리 정부의 탈북단체 비호를 이유로 남북 고위급 접촉을 무산시킨 만큼 탈북자들에 대한 북한의 비난 공세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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