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영변 핵단지에 새로 준공한 고농축 우라늄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0년 미국의 핵 물리학자 헤커 박사가 확인한 2000여개의 원심분리기와 비슷한 규모의 새 공장이 추가로 가동됨에 따라, 현재 북한 내 원심분리기는 4000여대가 가동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북한은 연간 핵무기를 4∼5개를 제조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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