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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GO, 북에 개인용 온실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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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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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RFA)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한국의 민간구호단체인 에이스경암은 사리원 지역에 대한 농업 지원 범위를 협동 농장에서 개인이 경작하는 텃밭 즉 뙈기밭까지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대북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김상영 국장은 이달 초 북한에 전달한 영농물자에 개인 텃밭을 위한 온실 건설 장비를 처음으로 포함했다고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습니다.

김상영 국장: 2009년에 북한과 협의해서 사리원에 온실농장을 건설했습니다. 이번에 낡고 노후화된 기존 온실을 개보수하는 자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일반 주민이 각자의 개인 텃밭에서 온실 농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품을 보냈습니다.

이 단체는 2009년 3월부터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와 황해북도 인민위원회 측과 협력해 사리원시에 온실농장을 건설했습니다.

1만여평에 온실 50동을 건설해서 채소를 재배하는 시범영농단지를 운영 중입니다.

김 국장은 겨울에도 개인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하도록 텃밭용 온실 건설자재와 재배 작물의 씨앗 등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상영 국장: 200가구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크기는 10평 정도됩니다. 개인 텃밭에 세울 온실의 원자재와 심을 작물의 씨앗, 그리고 농약 등을 보냈습니다. 특히 (남한에서는) 비료를 못 보내기 때문에 비료로 대용할 수 있는 원예자재도 포함했습니다.

에이스경암은 침대 등 가구를 만드는 회사 에이스가구의 창업주가 세운 민간지원 단체입니다.

에이스경암의 안유수 이사장은 고향인 황해북도 사리원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지원단체를 세웠고 온실설치 등 농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 이사장을 비롯한 이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달 30일 대형트럭 20대에 온실자재와 종자, 배양토 같은 영농물자를 싣고 사리원시를 방문해 지원품을 전달한 뒤 지난 4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에이스경암 측은 개성 이북의 육로를 왕복하는 방식으로 대북 지원사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는 현재 사리원에 지원한 온실 50 동의 지원 규모를 200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실농장의 규모가 200동으로 커지면 사리원 시 전체 인구와 인근 도시의 주민까지 약 50만 명에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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