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경찰서(서장 김창수)는 2011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북한이탈주민 16명에게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교습 비용 800만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지원에는 속초시청, 보안협력위원회, 속초자동차운전학원도 협력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전모(59)씨는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교습비 부담 없이 운전면허취득 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남한 정착에 필요한 면허를 꼭 취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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