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 (자료사진)2014.1.29/뉴스1 © News1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 (자료사진)2014.1.29/뉴스1 © News1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과 한국, 일본 순방에 나선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오는 28일부터 차례로 이들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순방에는 시드니 사일러 신임 6자회담 특사와 엘리슨 후커 백악관 한반도담당 보좌관이 동행한다.

이들은 오는 28일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날 예정이며, 30일엔 서울로 이동해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난다.

내달 1일엔 일본에서 이하라 준이치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만난다.

이번 순방에서 미측과 한중일은 최근 북한 내 동향을 논의하고, 6자회담 재개 가능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와 관련한 미측의 입장 설명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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