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미국 영화의 예고편이 23일 추가로 공개됐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김 위원장 암살을 다룬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새로운 예고편이 전날 공개됐다. 예고편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외설적인 대사와 비속어가 섞여 있다는 게 미국의 소리의 설명이다.

이 영화 제작사는 미국 6대 영화사 가운데 하나인 소니 픽처스다. 미 주요 영화사가 김 위원장을 소재로 영화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소니 픽처스는 당초 10월로 예정됐던 영화 개봉날짜를 성탄절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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