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일 금강산에서 열린 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에 참석 후 귀환했다.
이날 방북에는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과 임직원 등 22명이 동행했다. 추모식은 금강산 현지 추모비에서 현대그룹, 북한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현 회장은 금강산 현지호텔 등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고 귀환했다.
현 회장은 지난해에도 정몽헌 회장의 10주기를 맞아 금강산을 방문했다. 2008년 금강산 관광중단 이후 이번이 4번째 방북이다. 한편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 인사와의 면담이 예정된 것이 없고 정부가 따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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