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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텔스 구축함·연안전투함 아·태지역 우선 배치마부스 해군장관 “중국의 팽창주의와 북한의 위협에 군사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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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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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나스넷 최경선 기자.

미국 해군이 태평양 지역에 최신 스텔스 구축함을 우선적으로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레이 마부스 미 해군장관의 말을 빌려 미국은 점증하는 중국의 팽창주의와 북한의 위협 등에 군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연안전투함(LCS), 상륙준비단 등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부스 장관은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 내 대극장에서 해군·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는 미국의 ‘아시아 중시’(pivot to Asia) 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평양 지역에 대한 (군사력) 재군형은 실질적”이라면서 “미국은 최신예·최현대식 장비를 태평양에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취역한 두 번째 LCS 인디펜던스호 방문차 일본을 방문한 마부스 장관은 “미 해군과 해병은 지역 우방에 존재감을 주고, 우방을 안심시키고, 잠재 적을 억제하고, 수평선 너머에서 오는 어떤 것들에 대해서도 맞설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척당 33억 달러(3조 3800억 원)라는 엄청난 건조비가 투입되는 3척의 스텔스 구축함 중 첫 번째 함정이 건조 중이라면서, “정확한 배치 장소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가운데 일부는 태평양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예산 문제 등으로 32척으로 축소된 LCS 가운데 4척을 싱가포르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부스 장관은 또 현재 일본 오키나와(沖繩)와 사세보(佐世保)에 주둔 중인 해군·해병 장병과 함정 등으로 구성된 수천 명 규모의 1개 상륙준비단과는 별개인 상륙준비단을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 해군은 첫 번째 스텔스 구축함 줌월트호에 대한 명명식을 4월 가졌다. 만재배수량이 1만5000t가량 되는 이 구축함은 레이더망에 작은 어선 정도로 밖에 걸리지 않는 이지스 기능 외에도 토마호크 미사일, 기존 함포보다 사거리가 7배(185㎞) 긴데다 정확도도 뛰어난 함포 등의 무장을 갖췄다.

 또 LCS는 미국이 올리버 헤저드 페리급 호위함을 대체해 연안에서의 비대칭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고 2008년부터 취역시킨 것으로 시속 87㎞에 57mm Mk110 함포와 30mm Mk44 부시 마스터 II 기관포, 램(RAM) 함대공미사일 등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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