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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5일 판문점서 인천아시안게임 실무회담"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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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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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및 응원단 파견에 따른 제반 문제 협의하자"
정부, 제의 수용할 듯

   
▲ 지난 2005인천동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러 인천을 방문한 북한 미녀응원단.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사진 맨 오른쪽)도 당시 응원단으로 인천을 방문했다. © News1 이병욱 기자
북한이 오는 9월 개최하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와 관련한 남북 실무회담을 15일에 열자고 10일 제의했다.

북한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이날 우리측에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통신은 통지문에서 "우리 선수단의 경기대회참가와 응원단의 파견에서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7월15일경 판문점 우리측 지역 또는 남측지역에서 해당 관계자들의 북남 실무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또 "통지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며 선수들의 경기응원을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큰 규모의 응원단을 보내기로 한 데 대하여 지적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같은 북한의 제의에 대해 내부검토를 마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남북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파견될 당시에도 실무접촉을 갖고 관련 사항을 논의한 바 있어 정부 역시 이번 실무회담 개최 제의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해당 통지문을 전달받았다"며 "정부의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북측에 이를 전달한 뒤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과거와 같이 북한 선수단의 및 응원단의 파견 규모와 이들의 경호 및 숙소, 대회 기간 동안의 동선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의 전종목 참가를 밝힌데 이어 지난 7일엔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응원단 파견 방침까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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