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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컨퍼런스 "北두만강 유역, 국제협력 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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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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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포함 국내외 북한 전문가 200여명 참석
수은, 베를린자유대학과 MOU 체결·협력사업 추진 합의
수출입銀-베를린자유大, 북한개발 국제 컨퍼런스 개최

   
▲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4 북한개발 국제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출입은행 제공) © News1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동북아·북한 개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과 공동으로 '2014 북한개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이덕훈 수은 행장, 피로스카 나기 유럽부흥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한스 야누스 율러헤르메스 이사를 비롯해 국내외 북한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동북아·북한 개발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금융기구의 역할,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동북아·북한 개발협력의 비전과 과제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아시아 및 체제전환국 개발사례를 공유하고 개발협력에서 금융기구 역할의 중요성과 북한에 주는 시사점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스 야누스(Hans Janus) 율러헤르메스 이사는 "동독은 일정기간 동안 서독의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출신용보증을 제공받아 기업들의 성공적인 국제경제 편입을 지원했다"며 "북한경제가 국제무대로 편입되기 위해선 국내외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피로스카 나기(Piroska Nagy) 유럽부흥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동유럽 체제전환국들은 체제전환에 동반되는 내부동요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북한의 안정적인 체제전환을 위해서는 국제기구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개발현황을 살펴보고 북한 개발을 위한 국제 개발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소장은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지원물자의 활용방법을 교육하는 사업을 동반하지 않을 경우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대북지원에 있어서도 지식공유사업과 같은 역량강화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림 연변대학 교수는 "두만강 유역이 동북아 물류 통로의 중심에 놓여 있지만 개발은 더딘 상태"라며 "중국이 창지투(창춘(長春)-지린(吉林)-투먼(圖們)) 개발사업에 적극적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 간의 역내 협력이 라선지역 개발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과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은 이번 컨퍼런스의 공동개최를 계기로 각 기관의 싱크탱크인 북한개발연구센터와 한국학연구소 사이에 MOU를 체결하고, 향후 공동연구와 정보교환, 연구자 교류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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