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관진 국방장관/조선일보DB
사진=김관진 국방장관/조선일보DB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장관을 임명한 가운데 북한이 이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2일 '섶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드는 망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군이 최근 북한에 대한 도발을 거듭하고 있다. 남조선 호전광들의 반공화국(반북) 대경 망동의 맨 앞장에는 극악한 군사깡패인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 역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는 최근 언론들이 청와대 안보실장 후보로 자기를 거론하자 더욱 기세가 올라 박근혜에게서 점수를 따려고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비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남조선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책임문제로 하여 청와대 안보실장, 정보원장 등 안보관계 장관들의 목이 줄줄이 나떨어지고 있다"며 "괴뢰군부 패거리들은 또다시 저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발언권을 높이며 집권자의 눈에도 들어 박근혜 정권의 실권을 계속 장악하려고 반공화국 도발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보실장 김관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보실장 김관진, 누구더라 호전광이래", "안보실장 김관진, 너무 심한거 아니야?", "안보실장 김관진, 북한은 매번 왜 저러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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