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나눔재단(이사장 유재훈)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북한이탈주민 대상 금융교육 강사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4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제1기 교육 강사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부문 등 총 24시간에 걸친 탈북주민대상 강사양성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탈북자 3만 명 시대를 맞아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경제주체로서의 편입을 위해 탈북주민 중 역량 있는 강사를 선발해 주민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강사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탈북주민 대상 강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강사들의 금융교육은 기존 강사와 교육대상계층간 문화적 차이가 큰 점을 감안해 소속구성원의 강사훈련을 통한 자체강사양성(Training of Trainers) 방식을 채택해 지식전달의 효과성을 높였다.

또한 교육수강생인 탈북주민의 교육 집중도 향상, 강사와 수강생의 문화적 격차 해소 및 효과적이고 정서적인 지식전달을 통해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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