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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 미사일 발사기지에 건축 공사 급속화…목적은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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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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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지난 10일 상업위성으로 촬영된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 모습. 왼쪽 상단에 새로운 발사대 공사장이 보인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의 자체 북한 전문 웹사이트 북위 38도가 20일(현지시간) 이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많은 주요 공사을 진행하면서 미사일 기지 건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출처: 북위 38도) 2014.05.21 2014-05-21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여러 주요 공사들을 진행하면서 미사일 기지 건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미국 연구소의 최근 상업 위성사진 분석이 나왔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의 자체 북한 전문 웹사이트 북위 38도가 20일(현지시간) 지난 10일 이 지역이 촬영된 위성사진들에서 이 같은 건설 현황을 포착했다고 전하고 이에 대한 작업 가설로 북한이 군사훈련이나 KN-08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필요한 시설의 신축을 들었다. 그러나 이 시설의 용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북위 38도는 또한 “4월 초 엔진 실험 이후 앞으로 사용하기 위해 놔둔 이 시험장에 KN-08 미사일 1단계 추진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인다”며 “이곳이 새 미사일 발사시설이란 가설이 서해 발사장의 로켓 엔진 시험장에서 계속 진행 중인 KN-08 미사일 엔진 실험 징후 분석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북위 38도는 이 가설에 들어맞는 2014년 초 이후 새로 진행 중인 4가지 공사들로 먼저 지름 50m의 정체 불명의 원형 건물 공사, 이 건물과 이어진 정리된 공간을 설명했다.

정체불명의 원형 건물은 이동식 미사일 연구개발용 발사대일 가능성이 있으며 정리된 공간은 이동식 미사일 부대의 훈련장이나 이동식발사장비(TELs)의 발사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북위 38도는 분석했다.

그 외 공사로는 북동쪽에 있는 도로에서 약 1㎞ 떨어진 미사일 조립동에서 시작되는 철근콘크리트 도로 신축이다. 북위 38도는 이 도로가 신설될 미사일 발사대와 조립동을 연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고도가 낮은 지역 인근에 보이는 지름 18m의 원형 받침대 공사로 이 원형 받침대는 대형 발사대에서 이뤄질 미사일 발사를 지원하는 레이더나 광학 계측장비를 사용하기 위한 곳으로 이용될 수 있다.

북위 38도는 또한 최근 위성사진에 북한이 지난 2012년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에 사용한 발사대에서 더 큰 대형 우주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한 확장 공사를 계속하지만, 진척 속도가 느리다고 밝혔다. 북위 38도는 진척이 더딘 이유로 북한이 이 새 발사 시설 건설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봤다.

북위 38도는 “이에 따라 이 발사장에서 은하 3호와 같은 대형 우주발사체 발사 실험은 발사대 확장 공사가 완료되는 올해 여름 중후반에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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