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024110) (13,550원▼ 50 -0.37%)이 14일 통일금융 관련 사업을 추진할 ‘IBK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IBK통일준비위원회는 통일을 대비한 장·단기 경영전략 수립과 중소기업 지원방안 검토 등 통일금융의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IBK경제연구소 내에 'IBK통일금융 전략TFT'를 설치해 독일 통일금융 사례연구, 통일준비 상품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김도진 경영전략본부장(부행장)을 위원장으로 기업고객부장, 개인고객부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통일금융 정책에 부응해 북한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통일시대에 맞는 중소기업 통일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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