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북 경협주는 약세다.

7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방산주인 스페코(013810) (5,040원▲ 200 4.13%)는 전날보다 4.96% 오른 508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빅텍(065450) (1,860원▲ 65 3.62%)은 3.34% 오른 1855원에 거래되고 있고, 휴니드와 퍼스텍(010820) (2,250원▲ 10 0.45%)도 1~2% 상승 중이다.

반면 남북 경협주인 에머슨퍼시픽(025980) (7,360원▼ 200 -2.65%)은 전날보다 3.17% 내린 7320원에 거래되고 있고, 재영솔루텍(049630) (1,345원▼ 40 -2.89%)은 2.89% 하락한 1345원을 기록 중이다.

CNN은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정찰 위성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터널 입구에 가림막이 설치된 것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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