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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탄두 소형화, 가시화되는 단계"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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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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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 밝혀
38노스 "핵실험 임박 징후 없어", 국방부는 "모든 준비 끝난 상태"

국방부는 23일 "한·미 정보 당국의 분석 결과 북한 핵(核)실험이 임박했으며 핵탄두 소형화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탄두 소형화는 미사일에 싣기 위해 핵탄두의 무게를 1000㎏ 이하로 줄이고 탄두 직경도 90㎝ 이하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하면 자신들이 보유한 스커드B 미사일(사거리 300㎞)에 핵폭탄을 장착해 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은 탄두 중량을 1500㎏ 이하로 줄였지만 1000㎏까진 줄이지 못해 실전(實戰)에서 쓸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지난 세 차례 핵실험을 통해 핵 폭발력 및 핵탄두의 소형화·경량화 기술을 향상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의 인력과 장비 움직임이 지난 세 차례 핵실험만큼 활발하지 않다며 25~26일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는 (위성사진 외에) 다양한 수단을 토대로 북한이 사실상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유를 하자면 북한은 현재 언제든지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오픈 항공 티켓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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