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윤대규)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연구소에서 제55차 IFES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북한이 김정은 체제 들어 사실상 처음으로 새로 구성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김정은 권력 체제의 변화를 분석·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김정은 권력 체제의 변화 평가 및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렸으며 경남대 이관세 석좌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고위층 출신 탈북자인 현성일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본 김정은 권력 체제의 변화와 의미'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김정은 체제의 향후 정책운용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 김갑식 북한대학원대 겸임교수,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장용훈 연합뉴스 북한부 차장 등 국내 최고의 북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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