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단체들이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정병국 의원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탈북자와 탈북자 운영 기업, 탈북자 고용주 등 29개 기관·단체 2만여명으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네트워크 대표단은 16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정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고동윤 북한이탈주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남북한 문화 이질성 극복을 위한 제도와 여건 조성을 위해선 문화적 감각이 있는 사람이 통일의 관문인 경기도의 수장이 돼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정 의원이 적임자"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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