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북한개발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북한개발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센터는 남북협력기금 운용 경험과 개도국 개발지원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와 북한의 국제사회편입 지원, 남북한 경제통합, 나진·하산 개발사업 같은 통일기반 조성사업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은은 연구를 위해 박사급 연구원 2명 외에 북한 전문가 3명을 신규 채용했다. 초대 소장은 조동호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덕훈 행장은 "북한 개발을 통한 통일비용 감축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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