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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무인기 공동조사 거부 비난우리민족끼리 "남측의 거부는 궤변이자 비방중상이며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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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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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UAD 체계개발단장이 지난 11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북 추정 무인기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하며 무인기에 탑재된 부품과 카메라 재원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14.4.1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의 대외 홍보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정부가 북한의 무인기 공동조사 제안을 "논의할 가치가 없다"며 거부한 것에 대해 16일 "파렴치한 망발"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모략이 아니라면 왜 응하지 못하는가'는 제목의 글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공동조사 제안에 대해 "우리나라 내에서의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저급한 대남심리전에 불과한 것으로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궤변이자 비방중상이며 적반하장의 극치"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번 무인기 사건과 관련한 소동이 모략이 아니라면 우리의 요구대로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취하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괴뢰들은 무엇에 찔렸는지 그에 대해서는 함구한채 아무런 증거도 없이 덮어놓고 모든 것을 우리와 연결시켜보려고 온갖 궤변을 다 늘어놓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실로 철면피하기 그지 없는 일"이라며 "남조선에서 무슨 사건이라는 것이 터질 때마다 그를 우리와 연계시키는 것은 괴뢰패당의 상투적 수법으로 북남대결을 추구하는 것 외에 다름 아니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공공연한 파괴"라고 덧붙였다.

또 "이같은 행동은 우리를 무인기 사건의 주범으로 몰아붙여 악화되고있는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첨예한 전쟁국면 조성의 책임을 전가시키고 또 하나의 천안호 사건을 조작하는 것으로 제2의 '5. 24대북조치'를 취해 북남관계를 영원한 대결관계로 만들어놓으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앞서 우리 군이 무인기 사건의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한 뒤부터 자신들의 소행을 부인하다 14일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통해 이에 대한 '공동조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청와대와 국방부를 통해 "사건의 피의자가 조사를 진행할 수는 없는 것", "남남갈등 조장을 위한 심리전"등으로 규정하며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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