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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개성공단 공동위 개최 제의에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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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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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경기도 파주 대성동마을회관 옥상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2014.01.29. photo@newsis.com 2014-01-29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북한이 우리측 대화 개최 제안에 소극적 자세로 임해 공단 내 인터넷 설치와 국제화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는 분기에 한 번씩 개최하기로 했는데 1분기에 개최가 안 됐고, 우리 측은 최근 회의 개최를 타진했지만 북한은 '두고 보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인터넷 설치는 기술적인 문제는 없으나 공동위와 3통(통신·통행·통관) 분과위에서 합의가 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데 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으니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투자설명회 등 국제화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과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북공동위는 지난해 12월19일 열린 뒤 4개월 동안 열리지 않고 있다.

정부는 또 러시아 기업이 개성공단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관련 문의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수산물을 다루는 러시아 회사 1곳에서 남북협력지구지원단에 문의가 있었다"면서 "서울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 등을 통해서 문의가 들어온 것으로 안다. 국제화 차원에서 봤을때 조건이 맞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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