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간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를 통해 현장채용 3명, 사후면접 19명이 확정됐다.

잡투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은 기업체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잡투어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기업체 탐방으로 기술력, 공장규모, 근무환경을 실제로 접한 후 적극적인 취업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병관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은 "북한이탈주민 취업컨설팅과 잡투어는 지역별로 개최하는 행사로 구인구직자의 일대일 면접 뿐만 아니라 구직자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북부권역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를 시작으로 경기동·서·남·서·북·중부지역을 순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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