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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영웅화가'로 불리는 김동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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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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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의 미술품 창작단체인 만수대창작사 산하 조선화창작단에 소속된 화가 김동환(41)씨는 4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웅화가'로 불린다.

김씨의 작품은 2000년 2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세계평화미술제전'에 출품되기도 해 남한 미술계에도 알려져 있다.

조선중앙통신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는 북한의 미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97년 `공훈예술가' 칭호를, 이듬해인 98년에는 북한 최고의 영예인 노력영웅 칭호를 받았다.

휴전선에 인접해 있는 개성시 룡산동에서 태어난 김씨는 유년시절부터 고향의 산천과 명승고적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남다른 열정과 독특한 화법으로 미술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10여년전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종합적인 미술창작기지'로 불리는 만수대창작사에서 일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김씨는 10여년간 그린 수백점의 조선화 가운데 `세계 인민의 위대한 태양', `첫 여성비행사를 만나 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등 김일성 주석을 소재로 한 80여점의 조선화와 수십점의 풍경화는 `국보적 작품'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그는 또 김 주석이나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생일 등 주요 기념일에 즈음해 평양에서 열리는 국가미술전람회에 많은 작품을 출품했고 금메달도 많이 땄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씨는 최근들어 `승리의 행군길' 등을 그리는 등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를 소재로 한 작품 창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중앙통신은 그를 `재능있는 화가', `영웅화가' 등으로 부르면서 '갓 40대에 들어선 그의 전도는 양양하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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