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오후 3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중앙 및 지역조직간 협력체계를 구축, 탈북민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세부적인 지원사업은 ▲탈북청소년 멘토링 ▲법률자문지원 ▲취업지원 ▲장학지원 ▲의료봉사 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MOU를 계기로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의 생산적 기여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립·자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2월 기준 국내 입국 탈북민은 2만639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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